9만 장의 쪽지가 70권의 책이 되기까지 — 니클라스 루만 노트#1
한 장에 생각 하나, 그리고 고정된 번호 하나. 독일의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은 30여 년간 9만 장의 쪽지를 번호로 엮어, 자신과 '대화하는 두 번째 기억'을 만들었고 그 위에서 70권의 책과 400편의 논문을 써냈습니다. 그의 쪽지함을 꼼꼼한으로 재현해 봅니다 — 생각기록장으로 한 장을 적고, 독가이드로 번호를 매기고, 디바이더 뷰로 흩어진 쪽지를 한 권의 책으로 묶기까지. 인물 메모습관 시리즈 N°03.